영주권이 나온 후 참고 참았던 퇴사를 드디어 해버렸습니다.
바로 여행을 계획했고, 목적지는 칸사이 지방.
제 영주권 신청 시 보증인을 해준 분께 사례의 대접도 하고, 전 직장에서 신세졌던 분들께 인사도 돌릴 겸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야 도착한 오사카. 숙소는 혼마치입니다.
퇴사해서 백수인데다 간만에 하는 여행이니 남아도는 시간으로 여기저기 다닐 생각인데,
여기 사시는 분들은 물론 여행으로만 경험하신 분들도 아시듯 일본의 교통비는 가랑비에 옷 젖든 지갑을 털어가는데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오사카메트로 1일권 "엔조이 에코 카드エンジョイエコカード"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생긴 카드입니다.
가격은 주말&휴일권은 620엔, 평일권은 820엔입니다.
최저요금이 190엔이니, 주말&휴일의 경우 짧은 구간만 이용해도 4번째 탑승부터는 이득을 보는 가격대입니다.
구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티켓 발권기를 찾습니다. 기계의 디자인은 역마다 상이할 수 있으나 대체로 위와 같은 형태입니다.
왼쪽 아래의 "카드를 구매한다カードを買う"를 선택합니다.
평일의 경우 왼쪽 버튼을, 토요일&일요일&휴일의 경우엔 오른쪽 버튼을 눌러 다음 화면으로 진행합니다.
1일권의 요금은 위의 사진과 같이, 평일의 경우 820엔, 토/일/휴일의 경우 620엔입니다.
제가 구매한 날은 휴일이었기 때문에, 620엔 1일권을 구매했습니다.
요금을 투입하면 이렇게 1일권이 발권됩니다.
IC카드처럼 터치하는 것이 아닌, 전통적인 종이 티켓처럼 개찰구 기계에 직접 꽂아넣는 형식이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구매 직후에는 티켓에 이용날짜가 안 적혀있고, 개찰구에서 꽂아넣은 후 반환받을 때 이용날짜가 인쇄됩니다.
그렇게 하루동안 신나게 돌아다닌 결과,
혼마치->난바 190엔
난바->우메다 240엔
우메다->혼마치 190엔
혼마치 ->다이코쿠쵸 240엔
난바->우메다 240엔
우메다->혼마치 190엔
본래라면 1,290엔을 썼을 여정을 620엔으로 다닐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여행 루트가 오사카메트로로 다닐 수 있는 위치라면, 이동경로를 확인하시고 1일권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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