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하고 한국에 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김포 하네다 비행기 편으로 갔다왔는데요,
거의 2년만에 가는 한국이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있고 싶어서 마지막 날엔 많이 늦은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에 돌아왔고, 이제 다시 집으로 가야할텐데요.
전철은 복잡하고 무거운 짐도 계속 신경쓰면서 끌고 가야하고 무엇보다 운이 나쁘면 계속 서서 갈 가능성도 때문에, 가능한 한 집 가까운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고 싶었습니다.
세관을 거치고 입국하면 바로 왼쪽 앞에 이렇게 버스 승차권 판매처가 보이는데요, 9시가 넘은 시점이었는데도 줄이 넘 길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지 반대편에 자동 발권기가 있다는 안내도 붙어있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요코하마 지역까지 가는 버스는 케이큐 버스인데요.
행선지 별로 케이큐 버스와 케이오 버스, 공항교통버스 등등 여러 회사의 버스티켓이 있지만, 행선지만 다를 뿐 기본적인 발권기 조작법은 대동소이 하기에, 일단 신요코하마행 티켓 발권방법을 예시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행선지면 저렇게 첫 화면부터 원버튼으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기에 저는 왼쪽 아래의 방면으로 찾기方面からさがす를 눌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중심 요코하마는 우주의 중심 카나가와에 있으므로 카나가와 방면을 선택
신요코하마를 선택.
버스 탑승장소까지 10분정도 걸리니, 너무 타이트하지 않게 버스 시간을 선택합니다.
지불방법을 선택합니다.
전 IC교통카드를 선택해서 지불했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티켓에 적힌 시간은 "탑승 시작 시간"이 아닌 "발차 시간"이기 때문에, 실제 저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가면 버스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미리미리 여유있게 준비해두도록 합시다.
자동발권기 기준 왼쪽으로 얼마 안가서 버스탑승장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습니다.
버스 탑승장에도 각 회사의 승차권 발매기가 있습니다.
웰컴 투 재팬 (일하러)
티켓에 적힌 탑승 위치のりば번호를 잘 확인하고 해당 번호가 적힌 기둥으로 시간에 맞춰 도착해있어야 합니다.
요코하마 반대편 치바행 승강장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아무도 줄을 서있지 않아서 눈치 안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탑승 완료, 이제 집까지 천천히 졸면서 가면 됩니다 ^^
요코하마 에이리어까진 4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정체 상황이 바뀔 수 있으니 공항 오고가실 땐 항상 여유있게 움직이는 것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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