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퇴사를 하게 되니 퇴사 관련 컨텐츠가 쏟아져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제목대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증"을 발급받는 수순에 관한 것입니다.
포인트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준비물: 본인확인서류 (재류카드, 운전면허증, 마이넘버카드 등)
- 장소: 거주지 관할 구역의 헬로워크ハローワーク (인터넷 신청 미대응)
- 소요기간: 당일 접수 후 바로 (5분 이내)
- 수수료: 없음
고용보험은 한국과 비슷하게, 급여를 받는 동안 일정한 보험료를 내고, 직업이 없는 상태가 길어지게 되었을 때의 실업수당을 받는 보험인데요, 이직할 때 새로운 회사에 이 증명서를 제출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주 쓰는 서류가 아니다 보니까 어디다 놨는지 까먹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말 그대로 집안을 뒤집으면서 찾아봤는데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살면서 처음 헬로워크ハローワーク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헬로워크란?
"전국 각지에 있으며 국적의 구별 없이 직업 상담ㆍ직업 소개를 하는 국가(후생 노동성)의 기관으로 직종, 임금, 근무 시간, 통근 등의 희망하는 조건에 맞는 구인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헬로 워크에서는 외국어 통역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류카드, 여권(지정서) 등을 통해 체류자격 및 취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출처: 공공 직업안정소(헬로 워크) - 외국어판 톱페이지
제 관할구역 헬로워크는 좀 외진 곳에 있더라구요...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우케츠케(접수) 카운터에서 "고용보험피보험...." 까지만 말했는데 바로 "이거 가지고 00층 00번으로 가세요~" 하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익숙하게 대응하시는 걸 보니 제 생각보다 잃어버려서 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사진 출처: 雇用保険被保険者証を再発行する方法は?(転職された方向け)|ハローワーク名古屋南
접수 후 안내받은 카운터로 가니, 위와 같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증 재교부 신청서를 내어줍니다.
저는 다행히 예전에 사진을 찍어놔서 번호 자체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10번에 번호를 기입하고 제출했습니다.
담당자님께서 제가 손으로 기입하는 걸 그대로 컴퓨터에 입력하시더니 바로 프린터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제가 신청서를 다시 내기도 전에 피보험자증을 건네주셨습니다.
(모든 행정이 이렇게 빨랐으면 좋을텐데...)
무사히 발급받은 고용보험피보험자증.
헬로워크는 항상 여러분의 곁에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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