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 일본 등기우편(簡易書留) 보내는 법 feat. 우편요금 상승 ㅠ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영주권 취득 후 퇴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퇴사도 쉬운 게 아니더군요.클라이언트 정보를 많이 다루던 회사라 노트북 데이터 삭제 후 승인 받고 반납이해야 한다든가, 나름 규모가 있는 회사라 전국 각지에 업무를 볼 수 있는 오피스가 있는데, 각각의 출입증을 반납하는 등, 잊어버린 게 없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느라 너무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사원증이나 보험증 등등의 민감한 카드들은 어째서인지 직접 반납을 할 수 없고, 추적이 가능한 등기우편簡易書留등 으로 보내달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었습니다. 저도 가끔만 이용하는 서비스라, 기록을 겸해 여러분들께도 일본 우체국에서 등기우편 보내는 법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과정은 크게 아래의 세 스텝입니다. 1. 받는이와 보내는이의 .. 2024. 11. 8. [오사카 여행] 지하철 1일권 エンジョイエコカード 구매 및 사용법 영주권이 나온 후 참고 참았던 퇴사를 드디어 해버렸습니다. 바로 여행을 계획했고, 목적지는 칸사이 지방.제 영주권 신청 시 보증인을 해준 분께 사례의 대접도 하고, 전 직장에서 신세졌던 분들께 인사도 돌릴 겸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야 도착한 오사카. 숙소는 혼마치입니다. 퇴사해서 백수인데다 간만에 하는 여행이니 남아도는 시간으로 여기저기 다닐 생각인데,여기 사시는 분들은 물론 여행으로만 경험하신 분들도 아시듯 일본의 교통비는 가랑비에 옷 젖든 지갑을 털어가는데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오사카메트로 1일권 "엔조이 에코 카드エンジョイエコカード"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렇게 생긴 카드입니다.가격은 주말&휴일권은 620엔, 평일권은 820엔입니다.최저요금이 190엔이니, 주말.. 2024. 11. 7. [일본 철도] 일본 전철의 지연증명서에 대하여 2024년 11월 2일 오늘, 일본 전역에 걸쳐 큰 비가 내렸습니다. 신칸센을 비롯한 각종 대중교통이 기존 운행계획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이런 자연재해를 포함해서, 승객 트러블, 비상버튼 작동, 선로상 장애물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일본 철도가 늦는 경우는 아주 빈번합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아침 출근길 또는 등교길 처럼 혼잡하고 촉박한 시간대에 몇십분씩 늦어지고 지각까지 하게 되면, 회사에 따라서는 평가에 악영향, 대학의 경우에는 지각으로 인한 출석 불인정 등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를 위해서 우리가 눈여겨봐야하는 것이 각 전철역에서 지연시에 발행하는 지연증명서입니다.역마다 다르지만, 사진처럼 통에 넣고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도록 두는 방식.. 2024. 11. 2. [일본 마이넘버카드] 영주권 취득 후 마이넘버카드 갱신하기 영주권을 취득한 후 해야할 것 중 하나는, 마이넘버카드의 유효기간을 갱신하는 것입니다. "외국인의 마이넘버카드 유효기간 = 재류카드의 유효기간" 이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따로 없는 영주권을 취득한 후에는 일본인들과 같이, "첫 마이넘버 취득으로부터 10년 후의 생일"로 갱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주권 취득이 아닌 단순 재류카드 갱신이 있었을 경우에도, 새 재류카드의 유효기간에 맞춰서 마이넘버카드를 갱신해야합니다. 큰 틀의 갱신 절차는 다르지 않으니, 영주권을 취득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 포스팅을 읽으시고 내용을 파악해가시면 좋겠습니다. 구청区役所에 가서 마이넘버카드 갱신 창구로 가면, 아래와 같은 갱신신청서를 받게 됩니다. 생년월일과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적고 마이넘버카드와 함께 제출한 후, 대기번.. 2024. 11. 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