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던 어릴 적 일본에 넘어오고 벌써 10년...
학교도 졸업하고 취직도 해보고 휴직도 해보고 이직도 해보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격언은 모두의 인생에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내 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해야하는 선택들은 그 무게가 조금 더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졸업 못하는 거 아닌가... 이러다가 취직 못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일하다가 죽는건 아닐까... 이렇게 해서 이직은 가능할까...
집은 언제 사고 차는 언제 살까...
모든 선택의 순간, 고민의 순간들에 길잡이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했습니다.
모두가 다 다른 상황이기에 제 이야기가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금도 머나먼 타지에서 갖은 고민에 빠져있을 분들을 위해, 저의 짧은 경험이나마 여러분들과 나누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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